인체 뼈돌기(튀어나온뼈, 골극, 골자, spur)의 형성기전





나이가 들면서 인체의 손가락, 발가락, 무릎, 척추관절 등에 툭 불거져 튀어나와 있는 뼈인 골극

(골자, spur)이 형성되어 있는 퇴행성 변화를 볼 수 있는데
그 형성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체 관절(골격, 뼈)에 부착하여 관절을 움직여 주고 지지해주는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에

경직(굳어짐)과 구축이 있게 되면
관절을 탄력성(유연성, 가동성, mobility)있게 움직여주고, 지지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관절을 이루는 뼈(골막)에 장력과 압박(자극)이
가해집니다.

 

이와 같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다(만성화) 보면 누적되어 조직손상이 오고, 조직이 손상되면 인체는

새로운 골격조직을 만들어 내어서(조골(골아)세포의 증식)
손상된 조직을 채워주려는 조직복구

작업(인체보호, 방어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뼈가 스스로를 복구하고 변화(remodeling)하는 과정에서 뼈는 커지고, 두터워져 골극(골자, spur)을


형성한 상태로 인체에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골극의 형성은 결과적으로는 병리적인 뼈 상태이지만 그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손상된 뼈(골막)의

환경에서 조직을 복구하고 방어,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한 것입니다.

 

※ 참고문헌 : Anatomy Trains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가 굳어지는(구축, Contracture)기전





업무로 인한 자세의 불균형(자세불량), 노동, 무리한 일과 운동(과사용, overuse),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체의 연부조직(soft tissue)인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는 긴장하게 되고 장력을 받게 됩니다.

 

이와 같은 역학적 스트레스(압박)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다(만성화)보면 누적되어 조직 손상(tear)이 오고

조직이 손상되면
인체는 새로운 섬유성 결합조직을 만들어
내어서(섬유성 결합 조직의 증식, 섬유화,

fibrosis)
손상된 조직을 얽어매려는
조직복구 작업(인체보호, 방어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조직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조직들의 변형(비틀림, strain, 조직구성형태의 재배열)과 유착

(adhesion, 섬유조직들이
서로 들러붙음)이 일어나게 되므로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가 굳어진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구축, contracture)

 

(* 원래의 탄력성 보다는 낮은 탄력성으로 조직이 복구된 결과 입니다)

 

비록 최종적으로 나타난 결과는 굳어져서 경직되고 뻣뻣한 병리적인 조직상태이지만 그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손상된 조직환경에서
스스로를 복구하고, 방어,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었던 것입니다.

※ 참고문헌 : Anatomy Trains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

근력(Muscle Power)은 근육의 탄력성(유연성, Flexibility)에 기초하는 이유





우리가 흔히들 몸의 근육을 만져봐서 단단하게 느껴지는 근육을 좋다(발달했다)고 말하나 이러한 근육은

탄력성(유연성)이 없이 단축고정
(짧아져서 굳어져있음)되어
몸의 관절을 가동시켜 주는 운동범위인

" R.O.M(Range Of Motion) " 완전하게 안되어 [가동성(mobility)의 저하, 관절의 고정(fixation)]

운동시에
근육이나 건(힘줄)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좋은 근질(筋質)이나 강력한 근력(근수축력, muscle power)을 발휘하는 발달된 근육은 근수축이 되었다가

다시 빠른
이완 상태로 복귀하는
근육의 탄력성(유연성)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고기의 육질(肉質)이 좋다는 것은 질기지 않은 부드러운 것을 말하는 것과, 근육의 탄력성(유연성)이 좋은

권투 선수가 강한 펀치력을 발휘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근육의 탄력성(유연성)은 체조, 요가, 수영과 같이 전신근육을 스트레칭(streching) 시켜주는 운동을 통해서


기를 수 있으며 근육에 힘(수축력)을 주는 운동 후에도
반드시 이완시켜주는 반대동작을 해줘야 근육이

굳지 않는
탄력성 있는 몸 상태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

관절낭(joint capsule)의 개념(concept)





관절낭(關節囊,joint capsule)이란 개념을 관념적으로 “낭”(囊,주머니)형태로,

인체에서 특별하게 따로

구성된 조직으로 생각될 수도 있는데,
결국은 근막(myofascia)의 한 형태입니다.

 

 

근막들이 집합되어 건(tendon)이 되고 심부근막이 두꺼워져서 인대가 형성되는데, 인대란 뼈와 뼈를

연결하고 지지해주는 기능을 하고,
관절낭이란 조직의 가장 심부(深部)에서 관절(joint)주위를 감싸서

(에워싸서),
관절을 보강(보호, 강화), 지지시켜주는
심부인대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관절낭이란 막연한

용어가 입체적으로 다가설 듯 합니다.

 

 

다만 낭(capsule)이란 용어를 붙인 것은 관절사이의 공간, 즉 관절강(articular cavity)에 윤활액

(점액, synovial fluid)을 분비하여

관절사이를 부드럽게 해주고 관절을 형성하는 뼈들의 관절연골에

영양공급을 해주는

윤활막(활액막, synovial membrane)이 존재하므로 인체 해부학적 구별을 위해

붙여진 명칭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쉽게 단순화시켜서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인대보다는 좀 더 심부에서 관절주위(관절강)를 보강(강화)하기

위해 이중(막)으로 구성 되어있는 심부인대라고 용어의 개념을 정리하시고
근막(fascia), 건(tendon),

인대(ligament), 점액낭(bursa), 관절낭(capsule) 모두 다 하나의 
통합적(유기적) 근막체계(fascial net)로서

 

동일한 연부조직(soft tissue)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결국, 근골격계 통증 병기(病機)의 최종 결과적 산물인 근막유착(adhesion)과

변형(strain)에 의한 근막구축

(myofascial contracture) - 조직손상의 치유상태인,

만성 염증성 근막구축 - 을 근막 이완

(myofascial release)을 통해 치료한다는
관점이나 방법에 있어서는 모두 다 동일한

근막체계(fascial net) 로서

그 맥락을 같이 합니다.


 

< 관절낭의 圖式 >

 

 

① 척추(경추) 

 

                                   

 


② 팔꿈치(엘보)
 

 


③ 손가락

 

< * ficture source(出處) - ciba collection, musculoskeletal system >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

연부조직의 보상적(방어적,이차성,속발성)구축을 유발하는 인체 방어기전





인체의  특정(일정)부위에 (과)긴장과 압박, 역학적 스트레스(과부하, 압력)가 加해지면,

必然的으로,

해당부위의 近거리나 遠거리의 연부조직(soft tissue)에 장력(張力,tension)이
생성되어, 장력긴장선

(tensional line)을 형성합니다.

 

(* 압박된 부위, 즉 과부하가 걸린부위를 향해 장력긴장선을 형성하여, 조직이 재배열(변형)됨으로서, 인체  

    구조의 안정성(균형)을 유지함)

(*

압박된 부위를 향해 선모양(線型)의 경직(linear stiffening/ taut band)이 나타남)

이 과정상에서, 평소 

잠재적
긴장상태
에 있어서, 장력에 취약한 연부조직

손상(injury)을받아

구축(굳어짐,contracture) -    
  
원발성
-이 일어나서  근골격계 통증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압박(과부하)가 지속(持續)되면,  

유기적이고, 전신적으로
근막적(역학적)연계성(fascial connection)이 있는 인체 근막계

(筋膜系,fascial net)를
따라 역학적인 힘(장력,긴장)이 전달되어, 장력을 나누려는  장력의 분배(분산)

 

- sharing of  tensional force - 가  일어납니다.

 

결과적으로, 다른 부위의 연부조직(* 심지어는 반대쪽 연부조직까지)도 손상을 받아

보상적(방어적,이차성,

속발성
)구축

-compensatory contracture- 유발되어,

통증이 시작된 부위 以外의 다른 부위에도 

통증동반하여 나타납니다

 .

[* 지속적 과긴장(hypertonia) 누적(累積) - 만성 과부하(choronic overload)]

 

결국, 이와 같은 병기(病機, pathogenesis)는 원발성(原發性)의 처음에 통증이 나타난 부위를 쓰지

(사용하지) 않아서, 몸을 보호하려는 인체의 방어기전(defense mechanism)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아픈쪽 부위(痛處) -원발성- 에 힘을 덜 실어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근막적(역학적)

연장선상에 있는
다른부위힘을 쓰게되어, 장력(tensional force)이 걸리므로 안아팠던 부위도

-속발성- 으로
아프게 되는 원리입니다.

(* 몸을  비틀게되면, 보상적(기능적)체형(골격)의 비틀림(변형,strain)도 유발되어, 과긴장,역학적 스트레스

    (과부하)가 연부조직에 加해지고
, 손상(injury)을 입힌 결과로,
조직의 보상적 구축도 유발됨)

(* 상쇄적인 균형(안정성,stability)을 이루기(유지하기)위한

보상적(기능적)체형(골격)의 비틀림(변형)

   조직
구축)

(* 인체의 특정부위에 압박된 힘(압박력,압력,compressive force)이 작용하면, 신체는 그 구조의 안정성 

    (stability)을 위해, 필연적으로 장력(tensional force)생성
되어, 근막계를 따라
긴장선

    (tensional line)을 형성하여,
압력과의 균형(balance)
유지하게 됨.

   
결국  압력과 장력 과부하(overload)가 되며, 이 과부하는 유기적이고, 전신적인  인체

근막계

  
(筋膜系,fascial net)를 따라서, 분배(분산)되며,

전신에 걸쳐 분배된 과부하에 대해서,

평소에, 잠재적

  
(지속적,만성적)으로 탄력성이 떨어져 있고, 긴장상태에 있던

연부조직 부하에 취약하게 되며,

 
손상(injury)을 받고 구축 유발 됨.

 
 

결론적으로, 원발성(原發性) 손상과 구축이 일어나게 되는 부위, 압박된 부위(최초의 과부하가 걸린

  부위)와
가까운 부위(近거리)이어야 한다는
필연성은 없음)

(* 인체의 골격은 압박을 감내(감당)하는 요소이고, 연부조직은 장력을 감내하는 요소 이므로,

연부조직의

    손상과 구축장력에 의해 유발됨)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

만성 근골격계 통증질환에서의 아시혈(압통점)과 통증유발점의 相異點





근골격계 통증이 나타났을때통증부위(痛處)를 눌러봐서(압박, 壓迫) 아픈 穴자리인, 阿是穴(아시혈/

압통점,Tender Point
)
 
통증유발점(Trigger Points/ 근막발통점)
경우 빈번하나, 만성 근골격계

통증질환
에서는,
아시혈과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인 통증유발점이  相異한 경우가  상당수 있는데,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1. 만져봐서 아파도, 원인이 아닐 수 있고 (* 근복부의 근막구축)


2.  관절주위 심부조직의 구축압력(contracture pressure)으로 인하여  원위부로
방사(emanation), 확산

    
(diffusion)되어 그부위를 누르면 아프고 통증질환을
일으킬있으나, 방사된 지점이 통증유발점이 될

     수 없으며 

          (ex. 고관절 → 대퇴부, 견관절 → 상완부)


3. 역학적인 힘(긴장,장력) - 장력의 분배(분산)- 이 전달되어 보상적(이차성,속발성)구축을 일으킨 부위도

    누르면 아프고 통
증질환을 일으킬있으나, 이 또한 (원발성) 통증유발점이
될 수 없으며


4. 관절의 R.O.M장애로, 구축되지 않은 부위에 (장력)이 걸려(들어가) 압박(자극)받은 결과로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조직긴장은 유발되기에 눌러서 아플 수 있으나  이차성(속발성)으로 나타난  통증부위일

   뿐이며

   

  

(ex. 고관절 → 사타구니/ 슬관절 → 대퇴부, 하퇴부/ 주관절 → 상완부, 전완부)

 

5. 통증유발점(통증을 유발하는 부위) 일지라도, 감각이 무뎌져서 둔감(멍)해 있으면 

 

    (* 조직質의 저하/ 조직구축으로 말초신경이 압박됨으로 인한 → 신경전달(감각)의 둔화 ) 

 

    눌러봐도 안 아플수 있고

 

6. nodule(결절)이 형성되어 있는 병리적 조직을 뼈(* 골극,spur)로 착각하면, 눌러볼(觸診할) 생각조차도

   못하므로 아시혈(압통점)이 아닌것으로 진단이 될 것이나, 이 조직에 형성된 
nodule은 만성 근골격계 

  
질환의  주된 통증유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조직의 저항압력(긴장도/ tensional tone)조직구축(굳어짐, contracture)의

진단



기준점
되며,
통증유발점(Trigger Points/ 근막발통점)이 됩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

인체구조의 생체역학과 근막계의 역할,구축병기(pathogenesis)






인체구조를 바라보는 전통적인 관점은 인체의 골격(skeleton)은 층층이 쌓여진 벽돌과 같이 지속적인 압박

(compression)을 받고 있는 구조물,
즉 머리의 무게는 제 7경추(C7)위에 실리며, 흉부(thorax)의 무게는

제 5요추 위에 실리는 등등의 방식으로
발까지 내려가서 발이 전신의 무게를 지탱하면서 그 무게를 땅으로

전달하고,
근육(근막)들은 골격들에 매달려서 기중기(crane)에 달린 케이블이 움직이는 것처럼, 기계적인

근골격계 모델로서의 관점
이었습니다.

 

 

 

 

 

 

 

반면에, 인체를 포함하여 모든 생명체는 궁극적으로, 국소적인 압력(pressure)과  지속적인 장력

(tensional force)의 균형에 의해
구조(structure)의 완전성(integrity)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발전된

현대 공간의학의
생체역학(biomechanics, 기하학)
관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골격(skeleton)들은 압박을 감내하는 요소들이고 근막(myofascia)은 장력을 감내하는

요소
들입니다.

 

골격계는 분명하게 지속적인 압박을 감내하는 유일한 구조물이며 이들을 감싸고 있는 연부조직(근막, 건,

인대, 점액낭, 관절낭등)들, 즉
근막계(筋膜系,fascial net)가
지속적인 장력가지고서 골격을 서로

맞물려 고정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탄력이 있는(elastic) 근막의 강도가 균형잡힌 인체의 구조를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Role)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인체가 생활자세의 불균형(불량)이나 과사용(overuse)등으로 인해

조직에 압박(compression,

역학적 stress)과
압력(pressure, 역학적 과부하)이 걸리면,
조직은 긴장(緊張, tension, strain)하게되고,

손상(injury)이 일어나서
근막계에 쨍쨍하게 잡아당기는 (끌어당기는) 장력(張力, tensional force)이

작용하게(증가하게)되며, 인체근막의 통합적인 (유기적인) 네트워크(network, 그물망)인 근막계

(fascial net)의
장력 작용선(긴장선, lines of tension)들을 따라

부하(load)가 분배되며, 압박된

조직부위를
향해 선 모양으로 이루어진 경직된 띠(taut band, linear stiffening)를 형성하므로, 결과적으로는

 

구축(contracture, 굳어짐)된 조직이 되어 근골격계 통증(pain)을 유발시킵니다.

 

즉, 조직에 압박(압력)이 加해지면 장력(tensional force)이 생기고 그 장력은 근막의 연계 line(근막계,
 
fascial net)을 따라 전달(역학적인 힘의 전달)되고
분배되어,
조직의 보상적(이차성) 구축이 일어나서

통증 유발부위와 멀리 떨어진 부위에도
원격성 통증(distal pain)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以上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근막계(fascial net)는 인체의 구조를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

(decisive role)을 함과 동시에,
근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 통증 병기(病機)의 主된 요인

(major key)으로
작용합니다.

 

이와같은 개념을 토대로 하여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이 귀결됩니다.

골격들 사이의 정렬관계(체형의 변형, strain)들을 변화 시키려고 할때,

골격들을 에워싸고 있는 연부조직들,


근막계의 장력균형을 변화시켜서 조직의 복원(restoration)을

유도하면,

골격들은 자연적으로 다시

정렬될 것입니다.(재정렬, 재배열, rearrangement)

 

따라서,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근막계에 실시하는근막이완(fascial relaxation)이 단기간에 걸쳐

빠른속도로 골격에 실시하는 thrust(스러스트) 유형의 교정치료보다
강력하고, 지속적인 효과

나타내며, 조직 손상이 없는
비침습적 치료라고
결론 지을 수 있습니다.


< 出處 - Anatomy Trains - 발췌, 정리 >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

만성 근골격계 통증을 유발하는 연부조직의 치료 point와 그 성패의 고찰(考察)





습관적인 생활자세의 불균형(불량)이나

신체 일정부위의 과사용(많이씀, overuse)등으로 인해 연부조직

(soft tissue)에 
압력(pressure, 역학적 스트레스, 과부하)이 들어가면,

전신을 그물망과 같은 형태로

유기적으로 얽어매어 연계(connection)시키고 있는

근막계(fascial net)를 따라서, 긴장(tension)이

전달되어,
분배되어지고(역학적인 힘, 장력의 전달, 분배 - 장력 긴장선의 형성) 최종적으로는 인체에서

부하(load, 부담)를
많이받는 부위, 즉 연접되는 부위인 T-P junction부위(TenoPeriosteal junction,

건 -
골막 연접부)와 관절(Joint)에 손상(injury)을 입히게 된 결과 관절(골격, 체형)과 주위 조직의(보상적)

 

비틀림(변형, strain)과 구축(굳어짐, contracture)이

유발됩니다.

 

이러한 장력분배(tensional force sharing)의 병기(病機, pathogenesis)상에서

결과적(최종적)으로 가장

손상을 많이 받은 관절
(Joint)
주위의 연부조직인 tendon(건, 힘줄), 심부인대, 관절낭(joint capsule)의

구축
만성 근골격계 통증의 主원인이 되며,

구축된 조직의 유착(adhesion)을 분리시키고, 재배열

(rearrangement)
하여 上記 조직들의 이완(relaxation)과 풀어짐(unwinding)을 유도하는 것이 치료 point

(요점)가 되며,

 

 

(* 보상적(이차성) 비틀림과 구축이 유발된 조직부위의 통증을 먼저 느낄수 있으나,

이 조직의 이완과

    치료는 일반적으로 빠르게 되며, 

곧 이어서, 원발성 원인이 되는 조직부위의 통증을 호소함

 

 * ex. 사타구니 통증이 치료된 후에 엉덩이(고관절)통증을 호소)

 

但, 최종적(결과적)으로 손상(injury)을 받고 속발성으로 보상적(이차성)구축이 유발된 조직이라도 병증을

극복하고, 버티는 형태에 따라서는
,
원발성 조직보다도, 더 큰 손상을 받게 되어 구축 상태가 甚한 경우도

있을수 있으며,
또한 病機가 만성화되어 nodule(결절)이 형성되어 있다면, 원발성 조직을 이완 시킨다고

하더라도,
 
nodule은 여전히 남아있어 통증을 일으키게 되므로, 이때에는 病機의 최종 결과적 산물이 되는

조직의 이완과 풀어줌이 우선적으로 필요로 함)

 

치료의 성패(成敗)는 그 조직들을 정교하게 탐색해 낼 수 있는

촉지(palpation)의 민감도(sensitivity),

felt sense(만져서 느끼는 감각)에 의해 좌우 됩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

연부조직의 balance조절과 자침의 균형감각





생명체인 인체에 인위적이고, 직접기법적인(공격적인, 침습적인) 심부(深部)로의 強한 鍼(침)자극을

주게되면
조직의 역반응(reverse reaction, 반동효과)과 근막변형(strain), muscle spasm(근육경련)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의사는 조직손상이 없는 비침습적이고, 간접기법적인 치료방법을 통해 조직이완(relaxation)을 유도시키고,

환자조직의 자가치료(self healing)를 도와주는
즉, 연부조직(soft tissue)의 balance조절을 위한

도우미가 되어야 하고,
그를 위해서는 자침(刺針, acupuncture)균형감각을 갖추어야 합니다.


연부조직의 balance를 조절한다는 의미는
조직의 구축(굳어짐, contracture)이란, 유착과 변형으로

대변되고 조직을 이완 시킨다는 것은
유착된 조직을 분리시킴과 동시에 변형된 조직을 재배열 시키는

작업입니다.


이러한 과정상에서, 조직 spasm이 없이(spasm이 생기면, 또다른 유착과 변형을 유발함)
자연스럽게

제 위치를 잡고 자리매김 하도록 도와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자침을 하면서 조직의 변화를 check해야 하고

그에 따른 자침의 균형감각필요합니다.

 
즉, 조직이 너무 무뎌진, 멍해진 상태로 있으면 강자극으로 조직을 깨워준 상태에서 그 다음은 강도를 좀

약하게 조절하고, 심부조직 자침이나 강자극으로,
조직 spasm이 일어나 갑작스런 조직의 재배열로

구축부위가 옮겨다니면은
자침 깊이와 강도를 줄여준다는 式의 개념 입니다.


일반적으로, 만성화된 통증 환자의 조직상태는

심부인대나 관절낭의 유착이 甚해진 상태로 - 대부분

nodule이 형성되어 있음 - 비후되어,
천층으로 부풀어 올라와서(bulging), 천층의 조직들(근막, 건,

천층인대)과 유합되어
뒤얽혀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천층에서 촉지되는 구축된 조직은

이미 심부조직으로 봐야 하기에 천층부터 심부까지 같은

심부조직의 구축병기로서

모두 다 동일한 치료 point(핵심)가 됩니다.


이러한 조직상태를 이완 시킬시에, 천

층부터 풀어내고 난 다음  단계적으로 " 심부로 치료해 갈 것인가?

아니면 천층에서부터 심부까지 동시에 深刺할 것인가?" 를

조직이 풀리는 정도와 spasm 상태를,

실시간으로 check 하면서

자침의 깊이와 강도에 변화를 주어, 선택적으로 적용하여 조직이완을 유도시키는

것이
그 느낌을 감지하는 것이 자침의 균형감각이라고 생각됩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

연부조직 풀어줌을 위한 근막적 이완의 방법론(Method)


 

 

 

 

 

인체는 기계와 같이 외부적인 자극과 조작에 의해 수동적으로 움직여지는 존재가 아니므로 

치료에

있어서도, 인체 스스로의 self - healing/ correction(자가치유/ 교정)을

유도해주는 (도와주는) 방향으로의

접근을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관점을 토대로 생각하여 보면 근골격계 통증질환의 원인이 되는

구축(굳어짐,뭉쳐짐/ contracture)된


연부조직(soft tissue)의 풀어줌(unwinding)을 위한 근막적 이완(fascial relaxation)에 있어서, 인체의

방어기전인 복원력(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으려는 힘, restoring force)이

작용하여 조직의 반동효과(반작용,

 

 

대응압력/ rebound effect)인 역반응(reverse reaction), 즉 조직의 spasm(경련)이 유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비침습적(非侵襲的) 치료방법이 유효성있게

적용됩니다.

 

 

 

즉, 이완하고 있는 조직에 저항압력(resistance pressure, tension),장벽(barrier)이 느껴지면, 

감압(deco

 

mpression)시키면서  연부조직의 풀어줌근막적 이완유도해 주는 간접기법(indirect technique)

 

 

[* 인체가 가기를 원하는 편하는 곳(방향)으로 이완되고(풀어지고) 있는

근막의 흐름만을 따라간다.(*근막적

 

     이완을 인체에게 허락받음) ] 

[* 반흔조직(scar tissue)의 허혈성 압박(ischemic compression) ]

 

(* 블로그 內 관련문건들 참조) 

 

 

조직의 spasm(경련)방지와 인체에 손상(injury)을 주지 않는 비침습적 치료법(non -invasive therapy)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