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치료의 핵심(核心)

 

 

 

 

 

 

 

자침이나 수기요법 으로써 조직을 이완시켜 통증질환을 치료하는 데에는 일정한 메커니즘이 작용합니다.

 

 

의사가 조직을 이완 시키려고 최대의 집중력을 가지고 최선의 정성과 노력을 다하여 애를 쓰는 것이 치료의

 

필수요건이 되겠지만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궁극적, 최종적으로는 환자의 조직이 자침이나 수기(手技)의

 

자극에 반응을 하여(움직여서) 스스로 풀어져 나가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통증치료에서 핵심이 되는 관건은 환자의 자가치유(교정)력이 유도되어 지느냐에 있고,

 

자가치유력은 환자의 조직상태(유착과 변형의 정도/ 조직의 質)에 의해 좌우됩니다.

 

 

그리고 병증의 치유에 부가되는 조건으로

 

의사와 환자 간의 라포(신뢰)형성-交感-이 필요하며[*치료시 심리적 긴장감이 없는 편안한 상태라야, 조직의

 

역반응(저항반응)인 반동효과도 나타나지 않고 조직이 원만하게 풀리기(이완되기) 때문] 

 

 

또한, 치료후에 조직이 이완된(풀린) 상태로 몸에서 적응(익숙)하여서 인체의 복원력이 생기지 고 자리를

 

잡아야(자리매김/ 조직의 재배열) 치료효과의 지속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를 위해서 치료후 운동(스트레칭)과 풀린조직에 온찜질(hot pack)등 환자 스스로의 몸관리  필요로

 

합니다.

 

[*치료하여 조직이 풀어졌다 하더라도,그 이후에 예전의 경직되고 굳어 있었던 조직상태가 정상적인

 

     상태라고 인지하고 있는 신경계의 방어(보호)기전이 민감하게 작용을 하면, 원래의  조직상태로 되돌려

 

     놓으려는 신체의 복원력이 발휘되어 치료전의 상태로 복원됨/ 주로 만성 질환에서]


 

 

이상과 같은 조건들에 의해 치료효과가 결정되는데, 우리 한의원은 우선적으로 3회 정도를 시술하여서,

 

병증이 경감되는 정도와 치료의 지속여부, 예후를 가늠하고 평가합니다.

 

 

저의 임상경험에 비추어 판단해 보건데, 3회 치료를 받는다는 전제에서 70%~80% 정도의 환자에서 증상이

 

완화되고, 그 이외의 환자는 조직이 풀어지고는 있으나 조직이완의 속도가  늦어서 몸으로 느끼지는 못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3회의 치료에서는 증상의 경감을 못 느끼다가도 그다음 치료부터  증상의 호전을 확연하게 느끼는 환자도

 

    종종 경험하게 됨]

 

 

우리 한의원은 통증치료핵심이 되는 목표인 빠르고,확실한 치료효과를 위해 환자 곁에서 1시간 30분 

 

(2시간) 정도로 장시간을 할애하여 시술하는 치료방식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장시간을 통해 환자의 통증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치료의 유효확률인 치료율을

 

생각함에 있어서는, 내원하는 환자층이 장기간 잘 낫지 않는 만성,난치성 질환이 대부분 이라는 것에 비추어

 

최소 5회 정도의 시술을 한 결과로서 만이, 치료율 판단의 근거자료(data/ 통계)로 신뢰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임상경험적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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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치료에 臨(임)하는 환자와 치료자의 마음가짐(자세)

 

 

 

 

만약 사람이 느낌(feeling)이나 감성(emotion)이 없는 기계나 컴퓨터와 같다면 통증치료에 있어서 치료자의

 

능력의 편차 즉, 기능적인(기술적인)실력의 편차에 의해 가시적인 치료효과의 차이가 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느낌이나 감성이 존재하고 통증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ponit)되는 자가치유

 

(Self Healing)라는 생명의 역동성(dynamics), 즉 인간 본연의 역동적인 삶의 의지(will)와 능력(Ability)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자가치유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치료자와의 Rapport(라포, 마음의 유대)형성의한 신뢰

 

(믿음)의 구축이 필요하며 또한 이것이 치료의 根幹이 될 것입니다.

 

환자가 치료자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되면 자가치유능력(Self Healing Ability)을 저하시켜

 

통증치료를 방해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여 그 어떤 기능적으로(기술적으로) 훌륭한 치료에도

 

반응(response)하지 않고 치료효과가 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통증치료를 위해서라도 긍정적이고 편안한 마음가짐(자세)위한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치료자에 대한 불신은 90% 치료된 것 보다는 10%의 치료 안된 것에 대해 불안해 할것이며 신뢰(믿음)는

 

10%의 치료만 되도 치료에 대한 vision(희망)을 갖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치료결과에 대한 치료자의 만족도와 환자의 만족도와는 서로 괴리(서로 어그려져 동 떨어짐)

 

있을 수 있으므로 환자와의 Rapport(라포)형성신뢰(믿음)의 구축을 통한 환자 마음(mind)의 안정

 

(relaxation), 치료효과의 극대화와 환자 관리(management)라는 측면에서 치료자의 정성스런 마음가짐

 

(자세)을 위한 노력 또한 절실히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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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겨드랑이 통증(협통,액통/ flank pain)의 근막이론적 해석(fascial  interpretation)

 

 

 

 

 

 

 

옆구리에 힘이 들어가는 자세(골프치는 자세 등)를 무리하게 하는(과사용,overuse)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옆구리(겨드랑이)가  결리면서 아픈 증상옆구리(겨드랑이) 통증(협통,액통/ flank pain)

 

 옆구리에 연관된 근육(근막)들이 역학적 스트레스(과부하,압박)에 의해 손상을 받고

구축(굳어짐,근막유착

 

/ contracture)되어,옆구리(겨드랑이) 부위로 통증이 방사(*방사통, reffered pain)되어 -뻗쳐서, 퍼져서-

 

나타납니다.

 

[* 근막통증(동통)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

"담"(痰)이 결린다(들었다)고 흔히들 얘기]

 

 

 그 원인은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i. 늑곽(흉곽)부위에 위치하고있는 전거근, 내,외늑간근, 외복사근, 하후거근의  근막과 건(힘줄) 구축

 

   의한 경우

 

 

ii. 척추의 최장근과 요방형근(흉, 요추 연접부, T12 - L1부위)의 근막과 건(힘줄) 구축에 의한 경우 (요통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음)

 

 

iii. 광배근의 근막 구축에 의한 경우[*등(흉배부)통증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음]

 

 

위에 열거한 경우들과 같은 근막통증(동통)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으로서의 방사통(reffered

 

pain)에 의한 옆구리 통증(협통)이 나타나는 경우 以外에도, 인체근막계의 주행경로(line)인 근막경선

 

(myofascial meridian) 따라서 견갑골 내측연(어깨쭉지) 또는 반대편 하지부로부터 역학적인 힘이 전달

 

되어 옆구리통증(협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만성 등통증을 일으키는 흉추(등부위) 후관절(facet joint) 관절돌기간 관절낭구축된(굳어진) 압력이

 

    견갑골, 옆구리  방사, 확산(뻗침, 퍼짐)되면은,  만성적으로 잘 낫지 않는 견갑골과 옆구리 통증(협통)

 

   

유발할 수 있음 ]

 

 

 

 

 

< * 그림 출처 : Ciba Colle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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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통증(흉통/ chest pain)을 유발하는 근막통증(섬유근통,근막동통)증후군 

 

(Myofascial Pain Syndrome)

 

 

 

 

 

 

 

평소에 가슴을 앞으로 움크리는 자세(어깨를 굽히는 자세)로 생활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가슴이 뻐근하게 조이면서 아픈 증상가슴통증(흉통, 胸痛- chest pain/

 

여자들은 유방통증도 올 수 있음)

좌측(左側)가슴인 경우에는 양방검사 소견상 아무 이상

 

이 없는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과 유사한 가슴통증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생활자세가 누적되다 보면 어깨와 등이 굽어지게(Round Shoulder,둥근어깨/굽은

 

등)되어 등 근육인 흉최장근,흉장늑근(상부)은 신장구축(늘어나서 굳어짐)되고,

가슴근육인

 

대,소흉근/ 흉골근(흉골통도 유발시킴)/ 내,외늑간근(특히 만성화된 경우),목근육인 사각근

 

배근육인 복직근,외(내)복사근은 단축구축(짧아져서 굳어짐)

되어 근막유착(*근막섬유 가닥들

 

서로 들러붙음,adhesion)이 온 결과로, 가슴으로 통증방사(방사통, referred pain)되어

 

흉통나타나게 됩니다.[*근막통증(섬유근통,근막동통)증후군/ Myofascial Pain Syndrome]

 

 

결론적으로는,

 

가슴을 움크리는 자세를 많이 함에 의해 가슴의  근막계(fascial net) 연부조직(soft tissue)에

 

역학적 스트레스(과부하)가 가해져서 해당 조직이 손상,구축(굳어짐)의 누적으로 이 조직들이

 

압박,자극되어 가슴통증(흉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 임상적으로는 上記한 조직들의 건(힘줄,tendon)구축이 가슴통증에 다중도로 작용함]

 

[* 가슴통증(흉통)과 더불어 목통증, 등(특히 어깨쭉지, 견갑골 내측연)통증, 어깨통증,

 

    소화장애가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경험됨]

 

 

 

 

< * 그림 출처 : Ciba Collection >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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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근막계(근막경선/ Myofascial Meridian)의 전신적인 연계성(Connection)

 

 

 

 

 

 

 

 

 

인체 근육의 구성단위인 수많은 근섬유 가닥들을 포장지와 같이 각각 싸고 있는 근막(筋膜,

 

myofascia)들은 혈관계,신경계와 같이 인체에서 전신적(유기적)인 연결(link, network)경로
 
(주행경로) 근막경선(myofascial meridian)따라서 인체 근막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근막계는 전신으로 퍼져나가서 인체의 모든 조직(인체장기까지도)들을 얽어매고,결합시켜
 
(이어)주고,지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따라서 인체의 근막계(筋體系,fascial net)를 남겨두고
 
서는, 몸에서 단 1g의 살도 떼어낼 수가 없을 것이며 인체에 근막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사람이 서 있을 경우에 인체의 모든 조직들이 진흙처럼 발쪽으로 흘러내릴 것입니다.
 
 
이러한 근막경선(myofascial meridian)은 역학적인 힘(장력, 긴장)전달경로(line)가 되어
 
근막긴장선(myofascial tensional line)을 형성하여 퍼져나가서 전신에 걸쳐서 근골격계
 
통증질환을 일으킵니다.

 

 

[* 근막계(fascial net)는 전신의 섬유성 결합조직 연속체이며, 인체 장력의 전달체계​​

[*

역학적인 힘(장력/긴장)의 전달은 풍선의 한쪽 면을 누르면,다른쪽 면에 쨍쨍한 긴장이 들어가는

 

    것과  같은 원리임 ]

 

 

 

근막경선의 例

 

 

 

 

 

인체 근막(筋膜)은 혈관과 같이 전신을 걸쳐 퍼져있고 서로 연계(link,network)되어,한의학의
경락(經絡)과도 같은 근막의 주행경로인 근막경선(Myofascial Meridian)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부위의 근막이 굳어있어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게 되면, 인체 근막경선을 따라서 다른부
도미노 현상과 같이 영향을 받고(역학적인 힘의 전달) 굳어져 나가서(긴장,경직/ 구축) 근골
격계 통증(pain)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상적(방어적)/ 속발성(이차성) 근막구축]
 
예를 들어 컴퓨터 앞에서 안좋은 자세로 무리하게 장기간  업무(사무)가 누적되면, 목(경추)과  
어깨부위 연부조직(근육,근막,건,인대)이 손상을 받고 구축(굳어짐/ 뭉쳐짐)이 일어나서 
아프되며, 목과 어깨부위의 통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목(경추)과 어깨부위 연부조직의
구축압력(*굳어있는 힘)이 인체의 근막경선따라 ~ 등(흉추), 가슴 ~ 견갑골, 옆구리 ~
 
허리(요추) ~ 엉덩이(엉치, 골반, 고관절)로 전달되어 긴장과 경직(구축)을 일으킨 결과로,
해당부위가 아프게 됩니다.
 
[* 구축압력으로 인한 역학적인 힘(장력/긴장)의 전달은 풍선의 한쪽 면을 누르면,다른쪽 면에
     쨍쨍한 긴장이 들어가는 것과 같은 원리임 ]
이는 좌골신경통(sciatica)으로 이어져 사타구니, 허벅지, 다리(대퇴부, 하퇴부)통증, 무릎,
오금(무릎 뒷부위), 종아리, 발목, 발가락, 발바닥의 통증을 으키게 됩니다.
 
또한 목(경추),어깨부위에서 인체의 근막경선을 따라 ~ 어깨()관절 팔꿈치(*골프엘보)
~ 손목(팔목 ) ~ 손가락(손바닥)으로 구축압력이 전달되어, 해당부위가 부드럽지 않고 뻣뻣
하게 되며, 동작(활동)의 장애(disorder)와 더불어 저리고 아픈 통증이 유발됩니다.
 
 
[* 인체조직의 구축에 의한 역학적인 힘(장력,긴장)의 전달(분배) ]
근막계(fascial net)의 실체 ㉧
 

 

척수를 싸고 있는 연막(pia mater), 지주막(arachnoid) , 경막(dura mater) / 심장과 폐를 싸고
 
있는 심막과 흉막 / 창자를 싸고 있는 장막, 장간막, 복막 /
 
근골격계 조직(연부조직,soft tissue)들인...
 
골막(periosteum, 뼈를 싸고있는 막) / 근육간 격막(intermuscular septum,근육들을 이어주는 막)
 
건[tendon, 힘줄(근육과 (관절)를 이어줌- 근막의 끝은 집합되어 건이 되어 뼈(골막)에 부착됨] /
건막[aponeurosis, 막(膜)형태로 뼈에 넓게 붙는 건- 막처럼 얇고 넓은 힘줄] 
건초[tendon sheath, 인체의 굴곡되는 부위(손목,발목,손가락,발가락등)에서 건(힘줄)을 칼집 모양
으로 싸서 윤활작용을 하는 막] /
 
인대[(ligament, 뼈와 뼈를 연결해 줌) - 심부근막이 매우 두꺼워져서 인대가 됨 - /
ex) 상완,대퇴근막 → 전완,하퇴근막 → 손목,발목의 장측(저측),배측수근(족근)인대인 손목과 발목의
       굴근,신근지대가 됨.  
지대(retinaculum, 건을 지지해 주는 넓은 인대) /
 
관절낭(articular capsule, 관절을 감싸서 보강하고 있는 이중인대)
점액낭(활액낭,bursa- 건과 그 밑의 뼈(골막)사이에 끼어서 마찰을 방지해 주는 이중인대 - 윤활작용)
 
위에 열거한 모든 조직들은 인체 해부학적 구별을 위해 붙여진 이름들일 뿐, 본질적으로는   

 

모두가 근막과 같은 유형(성분- 교원섬유)의 섬유성 결합조직인 근막계(fascial net)에 해당됩니다.
  

 

 

 ※ 참고문헌 : Anatomy Trains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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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의 개념(concept), 기능(function)과 변형(strain)





근막
(筋膜, myofascia)은 우리몸의 장기(viscera)나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근섬유 가닥들을

포장지와 같이 각각 싸고 있어서, 신체 장기와 근육, 조직들을  연결, 보호하고, 지지하며,서로 분리

시켜주는 기능(function)을 하고,

전신에 걸쳐 그물망(거미줄)같이 삼차원적으로 퍼져있으며, 인체를

유기적으로

연계(link, network, connection)시켜주어, 전신의 근막연속체(body wide continuum),

근막체계(筋膜體系,fascial net)를 형성하고 있는, 얇투명한  결합조직성 막(connective tissue

membrane)입니다.

 

(* 미세현미경으로 본 근막사진)

 

 

 

 

<* photo source(出處) - Anatomy Trains >


근막

(myofascia)은 비닐 쇼핑백과 같아서 한쪽 모서리에서 잡아당기거나 중간 부분을 구겼을 때 구겨진

부분에서 부터 사방으로 여러 긴장선(tensional line)을
만들고 그 긴장선(경직된 띠, taut band)을 따라

근막이 손상을 받고
변형(비틀림, strain)과 유착(서로 들러붙음, adhesion)이 일어나게 되어

근육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근육을
뻣뻣하게 굳게 만들며(근육구축, muscle contracture)

그에 따른 근막발통점

(통증유발점,
myofascial trigger points)이 형성되어 근골격계 통증질환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근막통증증후군
(myofascial pain syndrom)을
일으킵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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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강화(muscle strengthening)는 근육의 풀림(relaxation)이 전제가 되야 하는 이유





우리가 근골격계 통증질환이 있을 때 치료의 한 방편으로서 근육강화 운동(muscle strengthening

exercise)을 하라는 얘기를 종종 듣게 되는데
이 말은 나이가 많이 들었거나 운동신경 마비에 의해

筋質자체가 弱化된 상태가 되어
축 늘어져버린 힘없는 근육을 강화시키라는 의미로 해석되지는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 근육이 굳었다 " (뻣뻣하고 뭉쳐있다)라는 얘기는 구체적으로는 근육의 단축구축(짧아져서

굳어짐)과 이완구축(늘어나서 굳어짐)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단축구축(short contracture)이란 근육이 짧아진 채로 고정(Locked, fixation)되어 더이상 더 짧아지지도

늘어나지도 않는 상태이고 이완구축(long contracture)이란 근육이 늘어난(길어진)채로 고정되어 더 이상

더 늘어나지도
짧아지지도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결국은, 단축구축이나 이완구축 모두 근육이 굳어져 있는 상태이고 근육이 굳어져 있다는 말은 근육이

고정(Locked, fixation)되어
운동(활동, 동작)범위(Range Of Motion)가 완전하지 않고 근육이 완전하게

작동하지 않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구축된(굳어진)형태만 다를 뿐이지 두 경우 모두

근육이
약화(weakness)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또한 단축구축된 근육은 이완(신장, streching)을 통해서 근육구축(본질은 근막구축)을 풀어주어(release)

근육의 운동(활동, 동작)범위를
정상화 시켜주고 이완구축된 근육은 근수축력(이완되서 더이상 더 늘어나지

않는 상태이므로
이완(신장)시켜주어 근육구축을 풀어주는 것이 근 수축력을 주는 기초가 됨)을 통해서

근육구축(본질은
근막체계인 건(힘줄)의 구축 - 이유는 블로그 內 문건참조)을 풀어주어 근육의 운동범위를

정상화
시켜주는 두 경우 모두 전제했던 근육약화(weakness)에 대한 상대적 의미로 근육강화

(muscle strengthening)
라고 표현될 수 있습니다.

 

결국 근력(muscle power)도 근육이 구축된(굳어진) 상태가 아닌 근육의 완전한 풀림(relaxation, 요가나

체조, 수영등의 운동)이
우선된(전제된)상태에서 만이 근육강화 운동[(exercise) - 구축된 상태에서의

근육강화(수축) 운동은 건(힘줄)의
구축 상태를 더욱 가중시켜서 오히려 증상의 악화만 초래함 - 블로그 內

문건참조
]을
통한 강한 수축력(contractile power)의 근력이 나올 수 있습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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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근막)구축(굳어짐, Contracture)의 의미





신체에서 대부분의 근골격계 통증(근막통증증후군) 질환을 일으키고 연부조직(soft tissue)인 건(힘줄)과

인대, 점액낭, 관절낭의
보상적(방어적) 구축(굳어짐)을 유발 시켜서 관절을 고정(fixation), 아탈구

(subluxation) 되게 하여
몸의 운동범위(Range of Motion) 제한(limitation)으로 이어져 또 다른 통증의

원인을 제공하며 몸의 안정성(stability)과 상쇄적인 균형(balance)을 이루기 위한 골격(체형)의 보상적

(방어적)비틀림(변형, strain)과
나아가서는 몸의 체력(에너지) 소모까지 일어나게 하여 몸의 피로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그에 따른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받아서 불안신경증, 우울증 까지도 일으키는 근육의 구축(굳어짐,

contracture)
은 근육이 뻣뻣하고
경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이러한 근육구축 상태는 본질적으로는

근막유착(adhesion)과 근막변형(변성, strain) 상태를
의미합니다.

 

(* 블로그 內 다른문건 참조)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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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뼈돌기(튀어나온뼈, 골극, 골자, spur)의 형성기전





나이가 들면서 인체의 손가락, 발가락, 무릎, 척추관절 등에 툭 불거져 튀어나와 있는 뼈인 골극

(골자, spur)이 형성되어 있는 퇴행성 변화를 볼 수 있는데
그 형성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체 관절(골격, 뼈)에 부착하여 관절을 움직여 주고 지지해주는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에

경직(굳어짐)과 구축이 있게 되면
관절을 탄력성(유연성, 가동성, mobility)있게 움직여주고, 지지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관절을 이루는 뼈(골막)에 장력과 압박(자극)이
가해집니다.

 

이와 같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다(만성화) 보면 누적되어 조직손상이 오고, 조직이 손상되면 인체는

새로운 골격조직을 만들어 내어서(조골(골아)세포의 증식)
손상된 조직을 채워주려는 조직복구

작업(인체보호, 방어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뼈가 스스로를 복구하고 변화(remodeling)하는 과정에서 뼈는 커지고, 두터워져 골극(골자, spur)을


형성한 상태로 인체에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골극의 형성은 결과적으로는 병리적인 뼈 상태이지만 그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손상된 뼈(골막)의

환경에서 조직을 복구하고 방어,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한 것입니다.

 

※ 참고문헌 : Anatomy Trains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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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Muscle Power)은 근육의 탄력성(유연성, Flexibility)에 기초하는 이유





우리가 흔히들 몸의 근육을 만져봐서 단단하게 느껴지는 근육을 좋다(발달했다)고 말하나 이러한 근육은

탄력성(유연성)이 없이 단축고정
(짧아져서 굳어져있음)되어
몸의 관절을 가동시켜 주는 운동범위인

" R.O.M(Range Of Motion) " 완전하게 안되어 [가동성(mobility)의 저하, 관절의 고정(fixation)]

운동시에
근육이나 건(힘줄)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좋은 근질(筋質)이나 강력한 근력(근수축력, muscle power)을 발휘하는 발달된 근육은 근수축이 되었다가

다시 빠른
이완 상태로 복귀하는
근육의 탄력성(유연성)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고기의 육질(肉質)이 좋다는 것은 질기지 않은 부드러운 것을 말하는 것과, 근육의 탄력성(유연성)이 좋은

권투 선수가 강한 펀치력을 발휘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근육의 탄력성(유연성)은 체조, 요가, 수영과 같이 전신근육을 스트레칭(streching) 시켜주는 운동을 통해서


기를 수 있으며 근육에 힘(수축력)을 주는 운동 후에도
반드시 이완시켜주는 반대동작을 해줘야 근육이

굳지 않는
탄력성 있는 몸 상태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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