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뼈돌기(튀어나온뼈, 골극, 골자, spur)의 형성기전
나이가 들면서 인체의 손가락, 발가락, 무릎, 척추관절 등에 툭 불거져 튀어나와 있는 뼈인 골극
(골자, spur)이 형성되어 있는 퇴행성 변화를 볼 수 있는데 그 형성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체 관절(골격, 뼈)에 부착하여 관절을 움직여 주고 지지해주는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에
경직(굳어짐)과 구축이 있게 되면 관절을 탄력성(유연성, 가동성, mobility)있게 움직여주고, 지지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관절을 이루는 뼈(골막)에 장력과 압박(자극)이 가해집니다.
이와 같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다(만성화) 보면 누적되어 조직손상이 오고, 조직이 손상되면 인체는
새로운 골격조직을 만들어 내어서(조골(골아)세포의 증식) 손상된 조직을 채워주려는 조직복구
작업(인체보호, 방어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뼈가 스스로를 복구하고 변화(remodeling)하는 과정에서 뼈는 커지고, 두터워져 골극(골자, spur)을
형성한
이러한 골극의 형성은 결과적으로는 병리적인 뼈 상태이지만 그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손상된 뼈(골막)의
환경에서 조직을 복구하고 방어,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한 것입니다.
※ 참고문헌 : Anatomy Tr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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