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의 개념(concept), 기능(function)과 변형(strain)





근막
(筋膜, myofascia)은 우리몸의 장기(viscera)나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근섬유 가닥들을

포장지와 같이 각각 싸고 있어서, 신체 장기와 근육, 조직들을  연결, 보호하고, 지지하며,서로 분리

시켜주는 기능(function)을 하고,

전신에 걸쳐 그물망(거미줄)같이 삼차원적으로 퍼져있으며, 인체를

유기적으로

연계(link, network, connection)시켜주어, 전신의 근막연속체(body wide continuum),

근막체계(筋膜體系,fascial net)를 형성하고 있는, 얇투명한  결합조직성 막(connective tissue

membrane)입니다.

 

(* 미세현미경으로 본 근막사진)

 

 

 

 

<* photo source(出處) - Anatomy Trains >


근막

(myofascia)은 비닐 쇼핑백과 같아서 한쪽 모서리에서 잡아당기거나 중간 부분을 구겼을 때 구겨진

부분에서 부터 사방으로 여러 긴장선(tensional line)을
만들고 그 긴장선(경직된 띠, taut band)을 따라

근막이 손상을 받고
변형(비틀림, strain)과 유착(서로 들러붙음, adhesion)이 일어나게 되어

근육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근육을
뻣뻣하게 굳게 만들며(근육구축, muscle contracture)

그에 따른 근막발통점

(통증유발점,
myofascial trigger points)이 형성되어 근골격계 통증질환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근막통증증후군
(myofascial pain syndrom)을
일으킵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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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강화(muscle strengthening)는 근육의 풀림(relaxation)이 전제가 되야 하는 이유





우리가 근골격계 통증질환이 있을 때 치료의 한 방편으로서 근육강화 운동(muscle strengthening

exercise)을 하라는 얘기를 종종 듣게 되는데
이 말은 나이가 많이 들었거나 운동신경 마비에 의해

筋質자체가 弱化된 상태가 되어
축 늘어져버린 힘없는 근육을 강화시키라는 의미로 해석되지는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 근육이 굳었다 " (뻣뻣하고 뭉쳐있다)라는 얘기는 구체적으로는 근육의 단축구축(짧아져서

굳어짐)과 이완구축(늘어나서 굳어짐)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단축구축(short contracture)이란 근육이 짧아진 채로 고정(Locked, fixation)되어 더이상 더 짧아지지도

늘어나지도 않는 상태이고 이완구축(long contracture)이란 근육이 늘어난(길어진)채로 고정되어 더 이상

더 늘어나지도
짧아지지도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결국은, 단축구축이나 이완구축 모두 근육이 굳어져 있는 상태이고 근육이 굳어져 있다는 말은 근육이

고정(Locked, fixation)되어
운동(활동, 동작)범위(Range Of Motion)가 완전하지 않고 근육이 완전하게

작동하지 않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구축된(굳어진)형태만 다를 뿐이지 두 경우 모두

근육이
약화(weakness)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또한 단축구축된 근육은 이완(신장, streching)을 통해서 근육구축(본질은 근막구축)을 풀어주어(release)

근육의 운동(활동, 동작)범위를
정상화 시켜주고 이완구축된 근육은 근수축력(이완되서 더이상 더 늘어나지

않는 상태이므로
이완(신장)시켜주어 근육구축을 풀어주는 것이 근 수축력을 주는 기초가 됨)을 통해서

근육구축(본질은
근막체계인 건(힘줄)의 구축 - 이유는 블로그 內 문건참조)을 풀어주어 근육의 운동범위를

정상화
시켜주는 두 경우 모두 전제했던 근육약화(weakness)에 대한 상대적 의미로 근육강화

(muscle strengthening)
라고 표현될 수 있습니다.

 

결국 근력(muscle power)도 근육이 구축된(굳어진) 상태가 아닌 근육의 완전한 풀림(relaxation, 요가나

체조, 수영등의 운동)이
우선된(전제된)상태에서 만이 근육강화 운동[(exercise) - 구축된 상태에서의

근육강화(수축) 운동은 건(힘줄)의
구축 상태를 더욱 가중시켜서 오히려 증상의 악화만 초래함 - 블로그 內

문건참조
]을
통한 강한 수축력(contractile power)의 근력이 나올 수 있습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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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힘줄)의 구축(굳어짐)이 동작(운동)시 근육에 힘이 빠지는 장애를 일으키는 이유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반사(reflex)패턴 中의 하나인 건반사(tendon reflex)는 근육주동근(작용근,

Agonist)으로서의 작용,
수축(contraction)을 하는(힘을 쓰는) 동작을 무리하게 하여 (힘줄)에 과도한

장력(tensional force)
이 가해지게(걸리게)되면
건이 손상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근육을 순간적(돌발적)

탄력(이완)시켜서
더이상 근육이 힘을 못쓰게 하여 건을 보호(방어)하는 반사(reflex)입니다.

(* 건 보호성(방어성)반사)

 

평상시에 (힘줄)이 손상을 받아 구축(굳어짐)되어 있는 사람은 건반사(tendon reflex)에 예민(민감)해져

있다고 해석이 되며
근육에 힘을 쓰는 동작(근육수축동작)을 하게 되면 건반사가 잘 일어나서 건(힘줄)이

구축된(굳어진)부위와 그 장력의 영향을 받는 부위에서는
통증(pain)이 일어나고(* 많이 쓰고 난 이후인

저녁에 더 아픈 경향이 있음)
근육은 탄력(이완) 되어 힘이 없어지므로(빠지므로) 동작(운동)의 장애

(disorder)
일으키게 됩니다.

 

(* ex : 1. 걸을 시에 무릎에 힘이 갑자기 빠져서 주저 앉음

 

           2. 팔을 올릴 시에 어깨에 힘이 갑자기 빠져서 팔을 더이상 못올리고 내리게 됨)

따라서 구축되어 있는 사람들이 근육에 힘을 쓰는 동작(근육수축동작)을 하게 되면 건에 장력(압력)이

더 걸리게 되므로(가해지므로)
쓰면 쓸수록, 움직이면 움직일 수록, 운동을 하면 할수록 더 아프고 장애

(disorder)는
심(甚)해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건의 구축을 풀지 않고 근육강화(muscle strengthening) 운동을 하는 것은 건에

장력(압력)만을 가중시켜 주는 결과를 초래하여서 통증(pain)과
장애(disorder)라는 증상만 더 악화 시키게

될 뿐입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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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근막)구축(굳어짐, Contracture)의 의미





신체에서 대부분의 근골격계 통증(근막통증증후군) 질환을 일으키고 연부조직(soft tissue)인 건(힘줄)과

인대, 점액낭, 관절낭의
보상적(방어적) 구축(굳어짐)을 유발 시켜서 관절을 고정(fixation), 아탈구

(subluxation) 되게 하여
몸의 운동범위(Range of Motion) 제한(limitation)으로 이어져 또 다른 통증의

원인을 제공하며 몸의 안정성(stability)과 상쇄적인 균형(balance)을 이루기 위한 골격(체형)의 보상적

(방어적)비틀림(변형, strain)과
나아가서는 몸의 체력(에너지) 소모까지 일어나게 하여 몸의 피로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그에 따른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받아서 불안신경증, 우울증 까지도 일으키는 근육의 구축(굳어짐,

contracture)
은 근육이 뻣뻣하고
경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이러한 근육구축 상태는 본질적으로는

근막유착(adhesion)과 근막변형(변성, strain) 상태를
의미합니다.

 

(* 블로그 內 다른문건 참조)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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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손락(12경근/ 경혈)과 근막(근막경선/ 근막발통점)의 유사성





한의학의 경락체계중의 손락(孫絡) 12경근은 근막(fascia)과 근막의 연결경로(주행경로)인 막경선

(Myofascial Meridian)
거의 유사하다고 밝혀지고 있어 한의학의 경락체계가 현대적으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의 경혈근막발통점(Myofascial Trigger Points)90% 정도로 그 위치가 일치하고 있고

손으로 눌러보면 아프다(압통점)는
면에서
한의학의 아시혈이라는 혈(穴)자리를 추가시키면 거의 모두가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체에서 생체 에너지가 되는 기(氣)가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인 경혈은 생명의 활력소가

되는 동시에

질병의 근원점이 된다는 점(생명의 생리적, 병리적 반응점)에서 생명의 반응점(Response Point, 생리적

근막발통점)이며
동시에 인체 근골격계  통증의 원발성 부위(활동성 근막발통점)인 근막발통점과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 참고문헌 : Anatomy Trains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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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근막), 체형(골격)의 변형(비틀림)으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질환의 연계성

(Connection)과 기전(Mechanism)





인체 조직에 압박(스트레스)과 장력이 가해지면 조직은 손상을 받게되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보상적

(방어적) 경직과 구축(굳어짐)이 일어나서

통증(Pain)을 일으키게 됩니다.

 

인체의 한 부위에 통증이 생기면 인체의 다른 부위의 근육(근막)과 골격들은 통증부위에

힘(장력)이 실리지

않게
방어적(보상적) 비틀림(변형, strain)과 구축(굳어짐)

일으켜서 통증부위를 보호(방어)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므로
골격(체형)의 비틀림일어나게 되고 통증부위와는 멀리 떨어진 부위에도 이차성(원격성)

통증
이 발현됩니다.

 

즉, 인체의 일정부위의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어 만성화되면 통증부위는 전신에 걸쳐

퍼져서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체 하지의 발목이나 무릎통증(슬통)이 만성화되면 아픈 발목과 무릎을 보호(방어)하기 위해 체중(힘,

장력)을 덜 싣기위한
자세를 하게 되고 이러한 자세는 골반과 척추극돌기와 흉곽(늑곽)을 아프지 않은

쪽으로 이동시켜 골격(체형)의 비틀림을 유발하여
인체의 다른 부위에도 또 다른 이차성(원격성)통증을

일으킵니다.

 

결과적으로,

ⅰ. 아프지 않았던 반대편 발목이나 무릎도 통증을 일으키게 되며

 

ⅱ. 골반은 올라가서 전방경사(고관절 굴곡)지게 되어 엉덩이(엉치, 골반)통증을 일으키고

 

ⅲ. 체간은 과다신전(요추 전만증, 요추 부척추근 단축구축)이 되어 요통을 일으키고

 

ⅳ. 흉추는 一字(straight)등(흉추 부척추근 단축구축)이 되어 배통(등 통증, 특히 어깨쭉지), 협통(옆구리

     통증)을 일으키고

 

ⅴ. 척추극돌기는 아프지 않은 쪽으로 이동하여 척추측만증(scoliosis)이 되어 척추부척추근경직과 구축

     (굳어짐)을 일으키고

ⅵ. 흉곽(늑곽)은 아프지 않은 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어깨(견관절)를 지탱해주는 힘이 적어지므로 어깨

     (견관절)를 밑으로 쳐지게(내려가게)하고 목 근육들을 밑으로 당겨서
목 통증을 일으킵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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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뼈돌기(튀어나온뼈, 골극, 골자, spur)의 형성기전





나이가 들면서 인체의 손가락, 발가락, 무릎, 척추관절 등에 툭 불거져 튀어나와 있는 뼈인 골극

(골자, spur)이 형성되어 있는 퇴행성 변화를 볼 수 있는데
그 형성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체 관절(골격, 뼈)에 부착하여 관절을 움직여 주고 지지해주는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에

경직(굳어짐)과 구축이 있게 되면
관절을 탄력성(유연성, 가동성, mobility)있게 움직여주고, 지지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관절을 이루는 뼈(골막)에 장력과 압박(자극)이
가해집니다.

 

이와 같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다(만성화) 보면 누적되어 조직손상이 오고, 조직이 손상되면 인체는

새로운 골격조직을 만들어 내어서(조골(골아)세포의 증식)
손상된 조직을 채워주려는 조직복구

작업(인체보호, 방어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뼈가 스스로를 복구하고 변화(remodeling)하는 과정에서 뼈는 커지고, 두터워져 골극(골자, spur)을


형성한 상태로 인체에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골극의 형성은 결과적으로는 병리적인 뼈 상태이지만 그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손상된 뼈(골막)의

환경에서 조직을 복구하고 방어,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한 것입니다.

 

※ 참고문헌 : Anatomy Tr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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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근막), 건(힘줄), 인대가 굳어지는(구축, Contracture)기전





업무로 인한 자세의 불균형(자세불량), 노동, 무리한 일과 운동(과사용, overuse),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체의 연부조직(soft tissue)인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는 긴장하게 되고 장력을 받게 됩니다.

 

이와 같은 역학적 스트레스(압박)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다(만성화)보면 누적되어 조직 손상(tear)이 오고

조직이 손상되면
인체는 새로운 섬유성 결합조직을 만들어
내어서(섬유성 결합 조직의 증식, 섬유화,

fibrosis)
손상된 조직을 얽어매려는
조직복구 작업(인체보호, 방어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조직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조직들의 변형(비틀림, strain, 조직구성형태의 재배열)과 유착

(adhesion, 섬유조직들이
서로 들러붙음)이 일어나게 되므로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가 굳어진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구축, contracture)

 

(* 원래의 탄력성 보다는 낮은 탄력성으로 조직이 복구된 결과 입니다)

 

비록 최종적으로 나타난 결과는 굳어져서 경직되고 뻣뻣한 병리적인 조직상태이지만 그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손상된 조직환경에서
스스로를 복구하고, 방어,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었던 것입니다.

※ 참고문헌 : Anatomy Tr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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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Muscle Power)은 근육의 탄력성(유연성, Flexibility)에 기초하는 이유





우리가 흔히들 몸의 근육을 만져봐서 단단하게 느껴지는 근육을 좋다(발달했다)고 말하나 이러한 근육은

탄력성(유연성)이 없이 단축고정
(짧아져서 굳어져있음)되어
몸의 관절을 가동시켜 주는 운동범위인

" R.O.M(Range Of Motion) " 완전하게 안되어 [가동성(mobility)의 저하, 관절의 고정(fixation)]

운동시에
근육이나 건(힘줄)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좋은 근질(筋質)이나 강력한 근력(근수축력, muscle power)을 발휘하는 발달된 근육은 근수축이 되었다가

다시 빠른
이완 상태로 복귀하는
근육의 탄력성(유연성)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고기의 육질(肉質)이 좋다는 것은 질기지 않은 부드러운 것을 말하는 것과, 근육의 탄력성(유연성)이 좋은

권투 선수가 강한 펀치력을 발휘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근육의 탄력성(유연성)은 체조, 요가, 수영과 같이 전신근육을 스트레칭(streching) 시켜주는 운동을 통해서


기를 수 있으며 근육에 힘(수축력)을 주는 운동 후에도
반드시 이완시켜주는 반대동작을 해줘야 근육이

굳지 않는
탄력성 있는 몸 상태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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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과 근육의구조(organization)





근막(筋膜, myofascia)은 그 깊이층의 level에 의해서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표층근막(피하층, superficial fascia)이라는 지방성 결합조직에 의해 피부와 하부의 조직이

연결(join)되어지고, 
심부근막(deep fascia)이라는 섬유성 결합조직에 의해 골격근(skeletal muscle)의

내부 및 주위는 보호되고, 지지받고, 분리되어 있습니다.

 

심부근막근내막, 근주막, 근외막으로 나뉘어져 있고 지방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1. 근내막(endomysium)

 

근육의 기본적인 구성 단위(unit)인 수많은 근섬유(muscle fiber, 근세포)가닥들은 각각 근내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습니다.


2. 근주막(perimysium)

 

근섬유 가닥들의 묶음(다발, bundle)인 근속(筋束, fascile)은 근주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습니다.

 
3. 근외막(epimysium)

여러개의 근속들이 모여서 근육(근복, muscle belly)을 형성하며, 근외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습니다.

 

근육(근복)을 둘러싸고 있는 근외막(힘줄, tendon)이 되고, 골막(periosteum)에 부착(골부착부,

bony station, teno-periosteal junction)하여
근육이 수축하여 힘을 쓰게 합니다.

 
< 심부근막과 골격근 구조의 圖式 >

 

 

< * ficture source(出處) - ciba collection, musculoskeletal syst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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