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근막계(근막경선/ Myofascial Meridian)의 전신적인 연계성(Connection)

 

 

 

 

 

 

 

 

 

인체 근육의 구성단위인 수많은 근섬유 가닥들을 포장지와 같이 각각 싸고 있는 근막(筋膜,

 

myofascia)들은 혈관계,신경계와 같이 인체에서 전신적(유기적)인 연결(link, network)경로
 
(주행경로) 근막경선(myofascial meridian)따라서 인체 근막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근막계는 전신으로 퍼져나가서 인체의 모든 조직(인체장기까지도)들을 얽어매고,결합시켜
 
(이어)주고,지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따라서 인체의 근막계(筋體系,fascial net)를 남겨두고
 
서는, 몸에서 단 1g의 살도 떼어낼 수가 없을 것이며 인체에 근막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사람이 서 있을 경우에 인체의 모든 조직들이 진흙처럼 발쪽으로 흘러내릴 것입니다.
 
 
이러한 근막경선(myofascial meridian)은 역학적인 힘(장력, 긴장)전달경로(line)가 되어
 
근막긴장선(myofascial tensional line)을 형성하여 퍼져나가서 전신에 걸쳐서 근골격계
 
통증질환을 일으킵니다.

 

 

[* 근막계(fascial net)는 전신의 섬유성 결합조직 연속체이며, 인체 장력의 전달체계​​

[*

역학적인 힘(장력/긴장)의 전달은 풍선의 한쪽 면을 누르면,다른쪽 면에 쨍쨍한 긴장이 들어가는

 

    것과  같은 원리임 ]

 

 

 

근막경선의 例

 

 

 

 

 

인체 근막(筋膜)은 혈관과 같이 전신을 걸쳐 퍼져있고 서로 연계(link,network)되어,한의학의
경락(經絡)과도 같은 근막의 주행경로인 근막경선(Myofascial Meridian)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부위의 근막이 굳어있어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게 되면, 인체 근막경선을 따라서 다른부
도미노 현상과 같이 영향을 받고(역학적인 힘의 전달) 굳어져 나가서(긴장,경직/ 구축) 근골
격계 통증(pain)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상적(방어적)/ 속발성(이차성) 근막구축]
 
예를 들어 컴퓨터 앞에서 안좋은 자세로 무리하게 장기간  업무(사무)가 누적되면, 목(경추)과  
어깨부위 연부조직(근육,근막,건,인대)이 손상을 받고 구축(굳어짐/ 뭉쳐짐)이 일어나서 
아프되며, 목과 어깨부위의 통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목(경추)과 어깨부위 연부조직의
구축압력(*굳어있는 힘)이 인체의 근막경선따라 ~ 등(흉추), 가슴 ~ 견갑골, 옆구리 ~
 
허리(요추) ~ 엉덩이(엉치, 골반, 고관절)로 전달되어 긴장과 경직(구축)을 일으킨 결과로,
해당부위가 아프게 됩니다.
 
[* 구축압력으로 인한 역학적인 힘(장력/긴장)의 전달은 풍선의 한쪽 면을 누르면,다른쪽 면에
     쨍쨍한 긴장이 들어가는 것과 같은 원리임 ]
이는 좌골신경통(sciatica)으로 이어져 사타구니, 허벅지, 다리(대퇴부, 하퇴부)통증, 무릎,
오금(무릎 뒷부위), 종아리, 발목, 발가락, 발바닥의 통증을 으키게 됩니다.
 
또한 목(경추),어깨부위에서 인체의 근막경선을 따라 ~ 어깨()관절 팔꿈치(*골프엘보)
~ 손목(팔목 ) ~ 손가락(손바닥)으로 구축압력이 전달되어, 해당부위가 부드럽지 않고 뻣뻣
하게 되며, 동작(활동)의 장애(disorder)와 더불어 저리고 아픈 통증이 유발됩니다.
 
 
[* 인체조직의 구축에 의한 역학적인 힘(장력,긴장)의 전달(분배) ]
근막계(fascial net)의 실체 ㉧
 

 

척수를 싸고 있는 연막(pia mater), 지주막(arachnoid) , 경막(dura mater) / 심장과 폐를 싸고
 
있는 심막과 흉막 / 창자를 싸고 있는 장막, 장간막, 복막 /
 
근골격계 조직(연부조직,soft tissue)들인...
 
골막(periosteum, 뼈를 싸고있는 막) / 근육간 격막(intermuscular septum,근육들을 이어주는 막)
 
건[tendon, 힘줄(근육과 (관절)를 이어줌- 근막의 끝은 집합되어 건이 되어 뼈(골막)에 부착됨] /
건막[aponeurosis, 막(膜)형태로 뼈에 넓게 붙는 건- 막처럼 얇고 넓은 힘줄] 
건초[tendon sheath, 인체의 굴곡되는 부위(손목,발목,손가락,발가락등)에서 건(힘줄)을 칼집 모양
으로 싸서 윤활작용을 하는 막] /
 
인대[(ligament, 뼈와 뼈를 연결해 줌) - 심부근막이 매우 두꺼워져서 인대가 됨 - /
ex) 상완,대퇴근막 → 전완,하퇴근막 → 손목,발목의 장측(저측),배측수근(족근)인대인 손목과 발목의
       굴근,신근지대가 됨.  
지대(retinaculum, 건을 지지해 주는 넓은 인대) /
 
관절낭(articular capsule, 관절을 감싸서 보강하고 있는 이중인대)
점액낭(활액낭,bursa- 건과 그 밑의 뼈(골막)사이에 끼어서 마찰을 방지해 주는 이중인대 - 윤활작용)
 
위에 열거한 모든 조직들은 인체 해부학적 구별을 위해 붙여진 이름들일 뿐, 본질적으로는   

 

모두가 근막과 같은 유형(성분- 교원섬유)의 섬유성 결합조직인 근막계(fascial net)에 해당됩니다.
  

 

 

 ※ 참고문헌 : Anatomy Trains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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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강화(muscle strengthening)는 근육의 풀림(relaxation)이 전제가 되야 하는 이유





우리가 근골격계 통증질환이 있을 때 치료의 한 방편으로서 근육강화 운동(muscle strengthening

exercise)을 하라는 얘기를 종종 듣게 되는데
이 말은 나이가 많이 들었거나 운동신경 마비에 의해

筋質자체가 弱化된 상태가 되어
축 늘어져버린 힘없는 근육을 강화시키라는 의미로 해석되지는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 근육이 굳었다 " (뻣뻣하고 뭉쳐있다)라는 얘기는 구체적으로는 근육의 단축구축(짧아져서

굳어짐)과 이완구축(늘어나서 굳어짐)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단축구축(short contracture)이란 근육이 짧아진 채로 고정(Locked, fixation)되어 더이상 더 짧아지지도

늘어나지도 않는 상태이고 이완구축(long contracture)이란 근육이 늘어난(길어진)채로 고정되어 더 이상

더 늘어나지도
짧아지지도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결국은, 단축구축이나 이완구축 모두 근육이 굳어져 있는 상태이고 근육이 굳어져 있다는 말은 근육이

고정(Locked, fixation)되어
운동(활동, 동작)범위(Range Of Motion)가 완전하지 않고 근육이 완전하게

작동하지 않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구축된(굳어진)형태만 다를 뿐이지 두 경우 모두

근육이
약화(weakness)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또한 단축구축된 근육은 이완(신장, streching)을 통해서 근육구축(본질은 근막구축)을 풀어주어(release)

근육의 운동(활동, 동작)범위를
정상화 시켜주고 이완구축된 근육은 근수축력(이완되서 더이상 더 늘어나지

않는 상태이므로
이완(신장)시켜주어 근육구축을 풀어주는 것이 근 수축력을 주는 기초가 됨)을 통해서

근육구축(본질은
근막체계인 건(힘줄)의 구축 - 이유는 블로그 內 문건참조)을 풀어주어 근육의 운동범위를

정상화
시켜주는 두 경우 모두 전제했던 근육약화(weakness)에 대한 상대적 의미로 근육강화

(muscle strengthening)
라고 표현될 수 있습니다.

 

결국 근력(muscle power)도 근육이 구축된(굳어진) 상태가 아닌 근육의 완전한 풀림(relaxation, 요가나

체조, 수영등의 운동)이
우선된(전제된)상태에서 만이 근육강화 운동[(exercise) - 구축된 상태에서의

근육강화(수축) 운동은 건(힘줄)의
구축 상태를 더욱 가중시켜서 오히려 증상의 악화만 초래함 - 블로그 內

문건참조
]을
통한 강한 수축력(contractile power)의 근력이 나올 수 있습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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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힘줄)의 구축(굳어짐)이 동작(운동)시 근육에 힘이 빠지는 장애를 일으키는 이유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반사(reflex)패턴 中의 하나인 건반사(tendon reflex)는 근육주동근(작용근,

Agonist)으로서의 작용,
수축(contraction)을 하는(힘을 쓰는) 동작을 무리하게 하여 (힘줄)에 과도한

장력(tensional force)
이 가해지게(걸리게)되면
건이 손상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근육을 순간적(돌발적)

탄력(이완)시켜서
더이상 근육이 힘을 못쓰게 하여 건을 보호(방어)하는 반사(reflex)입니다.

(* 건 보호성(방어성)반사)

 

평상시에 (힘줄)이 손상을 받아 구축(굳어짐)되어 있는 사람은 건반사(tendon reflex)에 예민(민감)해져

있다고 해석이 되며
근육에 힘을 쓰는 동작(근육수축동작)을 하게 되면 건반사가 잘 일어나서 건(힘줄)이

구축된(굳어진)부위와 그 장력의 영향을 받는 부위에서는
통증(pain)이 일어나고(* 많이 쓰고 난 이후인

저녁에 더 아픈 경향이 있음)
근육은 탄력(이완) 되어 힘이 없어지므로(빠지므로) 동작(운동)의 장애

(disorder)
일으키게 됩니다.

 

(* ex : 1. 걸을 시에 무릎에 힘이 갑자기 빠져서 주저 앉음

 

           2. 팔을 올릴 시에 어깨에 힘이 갑자기 빠져서 팔을 더이상 못올리고 내리게 됨)

따라서 구축되어 있는 사람들이 근육에 힘을 쓰는 동작(근육수축동작)을 하게 되면 건에 장력(압력)이

더 걸리게 되므로(가해지므로)
쓰면 쓸수록, 움직이면 움직일 수록, 운동을 하면 할수록 더 아프고 장애

(disorder)는
심(甚)해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건의 구축을 풀지 않고 근육강화(muscle strengthening) 운동을 하는 것은 건에

장력(압력)만을 가중시켜 주는 결과를 초래하여서 통증(pain)과
장애(disorder)라는 증상만 더 악화 시키게

될 뿐입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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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근막)구축(굳어짐, Contracture)의 의미





신체에서 대부분의 근골격계 통증(근막통증증후군) 질환을 일으키고 연부조직(soft tissue)인 건(힘줄)과

인대, 점액낭, 관절낭의
보상적(방어적) 구축(굳어짐)을 유발 시켜서 관절을 고정(fixation), 아탈구

(subluxation) 되게 하여
몸의 운동범위(Range of Motion) 제한(limitation)으로 이어져 또 다른 통증의

원인을 제공하며 몸의 안정성(stability)과 상쇄적인 균형(balance)을 이루기 위한 골격(체형)의 보상적

(방어적)비틀림(변형, strain)과
나아가서는 몸의 체력(에너지) 소모까지 일어나게 하여 몸의 피로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그에 따른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받아서 불안신경증, 우울증 까지도 일으키는 근육의 구축(굳어짐,

contracture)
은 근육이 뻣뻣하고
경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이러한 근육구축 상태는 본질적으로는

근막유착(adhesion)과 근막변형(변성, strain) 상태를
의미합니다.

 

(* 블로그 內 다른문건 참조)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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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손락(12경근/ 경혈)과 근막(근막경선/ 근막발통점)의 유사성





한의학의 경락체계중의 손락(孫絡) 12경근은 근막(fascia)과 근막의 연결경로(주행경로)인 막경선

(Myofascial Meridian)
거의 유사하다고 밝혀지고 있어 한의학의 경락체계가 현대적으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의 경혈근막발통점(Myofascial Trigger Points)90% 정도로 그 위치가 일치하고 있고

손으로 눌러보면 아프다(압통점)는
면에서
한의학의 아시혈이라는 혈(穴)자리를 추가시키면 거의 모두가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체에서 생체 에너지가 되는 기(氣)가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인 경혈은 생명의 활력소가

되는 동시에

질병의 근원점이 된다는 점(생명의 생리적, 병리적 반응점)에서 생명의 반응점(Response Point, 생리적

근막발통점)이며
동시에 인체 근골격계  통증의 원발성 부위(활동성 근막발통점)인 근막발통점과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 참고문헌 : Anatomy Trains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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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뼈돌기(튀어나온뼈, 골극, 골자, spur)의 형성기전





나이가 들면서 인체의 손가락, 발가락, 무릎, 척추관절 등에 툭 불거져 튀어나와 있는 뼈인 골극

(골자, spur)이 형성되어 있는 퇴행성 변화를 볼 수 있는데
그 형성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체 관절(골격, 뼈)에 부착하여 관절을 움직여 주고 지지해주는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에

경직(굳어짐)과 구축이 있게 되면
관절을 탄력성(유연성, 가동성, mobility)있게 움직여주고, 지지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관절을 이루는 뼈(골막)에 장력과 압박(자극)이
가해집니다.

 

이와 같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다(만성화) 보면 누적되어 조직손상이 오고, 조직이 손상되면 인체는

새로운 골격조직을 만들어 내어서(조골(골아)세포의 증식)
손상된 조직을 채워주려는 조직복구

작업(인체보호, 방어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뼈가 스스로를 복구하고 변화(remodeling)하는 과정에서 뼈는 커지고, 두터워져 골극(골자, spur)을


형성한 상태로 인체에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골극의 형성은 결과적으로는 병리적인 뼈 상태이지만 그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손상된 뼈(골막)의

환경에서 조직을 복구하고 방어,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한 것입니다.

 

※ 참고문헌 : Anatomy Trains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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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근막), 건(힘줄), 인대가 굳어지는(구축, Contracture)기전





업무로 인한 자세의 불균형(자세불량), 노동, 무리한 일과 운동(과사용, overuse),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체의 연부조직(soft tissue)인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는 긴장하게 되고 장력을 받게 됩니다.

 

이와 같은 역학적 스트레스(압박)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다(만성화)보면 누적되어 조직 손상(tear)이 오고

조직이 손상되면
인체는 새로운 섬유성 결합조직을 만들어
내어서(섬유성 결합 조직의 증식, 섬유화,

fibrosis)
손상된 조직을 얽어매려는
조직복구 작업(인체보호, 방어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조직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조직들의 변형(비틀림, strain, 조직구성형태의 재배열)과 유착

(adhesion, 섬유조직들이
서로 들러붙음)이 일어나게 되므로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가 굳어진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구축, contracture)

 

(* 원래의 탄력성 보다는 낮은 탄력성으로 조직이 복구된 결과 입니다)

 

비록 최종적으로 나타난 결과는 굳어져서 경직되고 뻣뻣한 병리적인 조직상태이지만 그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손상된 조직환경에서
스스로를 복구하고, 방어,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었던 것입니다.

※ 참고문헌 : Anatomy Trains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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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Muscle Power)은 근육의 탄력성(유연성, Flexibility)에 기초하는 이유





우리가 흔히들 몸의 근육을 만져봐서 단단하게 느껴지는 근육을 좋다(발달했다)고 말하나 이러한 근육은

탄력성(유연성)이 없이 단축고정
(짧아져서 굳어져있음)되어
몸의 관절을 가동시켜 주는 운동범위인

" R.O.M(Range Of Motion) " 완전하게 안되어 [가동성(mobility)의 저하, 관절의 고정(fixation)]

운동시에
근육이나 건(힘줄)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좋은 근질(筋質)이나 강력한 근력(근수축력, muscle power)을 발휘하는 발달된 근육은 근수축이 되었다가

다시 빠른
이완 상태로 복귀하는
근육의 탄력성(유연성)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고기의 육질(肉質)이 좋다는 것은 질기지 않은 부드러운 것을 말하는 것과, 근육의 탄력성(유연성)이 좋은

권투 선수가 강한 펀치력을 발휘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근육의 탄력성(유연성)은 체조, 요가, 수영과 같이 전신근육을 스트레칭(streching) 시켜주는 운동을 통해서


기를 수 있으며 근육에 힘(수축력)을 주는 운동 후에도
반드시 이완시켜주는 반대동작을 해줘야 근육이

굳지 않는
탄력성 있는 몸 상태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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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낭(joint capsule)의 개념(concept)





관절낭(關節囊,joint capsule)이란 개념을 관념적으로 “낭”(囊,주머니)형태로,

인체에서 특별하게 따로

구성된 조직으로 생각될 수도 있는데,
결국은 근막(myofascia)의 한 형태입니다.

 

 

근막들이 집합되어 건(tendon)이 되고 심부근막이 두꺼워져서 인대가 형성되는데, 인대란 뼈와 뼈를

연결하고 지지해주는 기능을 하고,
관절낭이란 조직의 가장 심부(深部)에서 관절(joint)주위를 감싸서

(에워싸서),
관절을 보강(보호, 강화), 지지시켜주는
심부인대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관절낭이란 막연한

용어가 입체적으로 다가설 듯 합니다.

 

 

다만 낭(capsule)이란 용어를 붙인 것은 관절사이의 공간, 즉 관절강(articular cavity)에 윤활액

(점액, synovial fluid)을 분비하여

관절사이를 부드럽게 해주고 관절을 형성하는 뼈들의 관절연골에

영양공급을 해주는

윤활막(활액막, synovial membrane)이 존재하므로 인체 해부학적 구별을 위해

붙여진 명칭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쉽게 단순화시켜서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인대보다는 좀 더 심부에서 관절주위(관절강)를 보강(강화)하기

위해 이중(막)으로 구성 되어있는 심부인대라고 용어의 개념을 정리하시고
근막(fascia), 건(tendon),

인대(ligament), 점액낭(bursa), 관절낭(capsule) 모두 다 하나의 
통합적(유기적) 근막체계(fascial net)로서

 

동일한 연부조직(soft tissue)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결국, 근골격계 통증 병기(病機)의 최종 결과적 산물인 근막유착(adhesion)과

변형(strain)에 의한 근막구축

(myofascial contracture) - 조직손상의 치유상태인,

만성 염증성 근막구축 - 을 근막 이완

(myofascial release)을 통해 치료한다는
관점이나 방법에 있어서는 모두 다 동일한

근막체계(fascial net) 로서

그 맥락을 같이 합니다.


 

< 관절낭의 圖式 >

 

 

① 척추(경추) 

 

                                   

 


② 팔꿈치(엘보)
 

 


③ 손가락

 

< * ficture source(出處) - ciba collection, musculoskeletal syst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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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이완요법(Myofascial Release) / 수기요법(수기치료, Manual Therapy) / 도수치료

(Manipulation)의 방법
 

 

 

 

 

 

 

근막이 유착(서로 들러붙음, adhesion)되고, 변형(비틀림, strain)되어서 굳어져 있는 몸의  통증을

일으키는 근육(근막)들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마사지샾에서
시술하고 있는 강한 힘을 가하여

압박을 하면서 주물러주는 방법은 그 순간에는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곧 이어서 근육의 방어(보호)

 

기전이 작용을 하게 됩니다.

 

 

즉, 원래의 몸상태로 되돌려 놓으려는 인체의 복원력(restoring force)으로

반응을 하여 굳어진 원래의

근육 상태로 복원됩니다.

 

 

또한 강한 압박에 의해서 인체 근육(근막)의 반동효과(rebound effect)인, 역반응(reverse reaction)을

일으키게
되어서 근막 배열의 비틀림(변형, strain)이

유발됨에 따라(ex. 흉근 ↔ 능형근, 고관절 내전근 ↔

고관절 외전근의 관계등)
아프지 않았던 부위에도 또 다른 통증을 일으키는 부작용도 발생합니다.

(*통증부위의 이동)

 

 

따라서, 인체 조직들의 손상을 일으키지 않고 근막(근육)들이 원래의 부드러운 근육 상태로 스스로 제자리를

 

찾아들어가 그 위치를 잡도록,

즉 균형잡힌(가지런한) 근막정렬 상태로, 재배열(재정렬, rearrangement)

되도록 해주며

효율적이고, 지속적이며 치료에도 유효성많은 기법이고 靜的이면서 부드러운 자극

(soft stimulation
)을 주는
근막이완(수기)요법 (Myofascial Release)으로서 간접기법(indirect technique

 

)이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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