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낭(joint capsule)의 개념(concept)





관절낭(關節囊,joint capsule)이란 개념을 관념적으로 “낭”(囊,주머니)형태로,

인체에서 특별하게 따로

구성된 조직으로 생각될 수도 있는데,
결국은 근막(myofascia)의 한 형태입니다.

 

 

근막들이 집합되어 건(tendon)이 되고 심부근막이 두꺼워져서 인대가 형성되는데, 인대란 뼈와 뼈를

연결하고 지지해주는 기능을 하고,
관절낭이란 조직의 가장 심부(深部)에서 관절(joint)주위를 감싸서

(에워싸서),
관절을 보강(보호, 강화), 지지시켜주는
심부인대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관절낭이란 막연한

용어가 입체적으로 다가설 듯 합니다.

 

 

다만 낭(capsule)이란 용어를 붙인 것은 관절사이의 공간, 즉 관절강(articular cavity)에 윤활액

(점액, synovial fluid)을 분비하여

관절사이를 부드럽게 해주고 관절을 형성하는 뼈들의 관절연골에

영양공급을 해주는

윤활막(활액막, synovial membrane)이 존재하므로 인체 해부학적 구별을 위해

붙여진 명칭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쉽게 단순화시켜서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인대보다는 좀 더 심부에서 관절주위(관절강)를 보강(강화)하기

위해 이중(막)으로 구성 되어있는 심부인대라고 용어의 개념을 정리하시고
근막(fascia), 건(tendon),

인대(ligament), 점액낭(bursa), 관절낭(capsule) 모두 다 하나의 
통합적(유기적) 근막체계(fascial net)로서

 

동일한 연부조직(soft tissue)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결국, 근골격계 통증 병기(病機)의 최종 결과적 산물인 근막유착(adhesion)과

변형(strain)에 의한 근막구축

(myofascial contracture) - 조직손상의 치유상태인,

만성 염증성 근막구축 - 을 근막 이완

(myofascial release)을 통해 치료한다는
관점이나 방법에 있어서는 모두 다 동일한

근막체계(fascial net) 로서

그 맥락을 같이 합니다.


 

< 관절낭의 圖式 >

 

 

① 척추(경추) 

 

                                   

 


② 팔꿈치(엘보)
 

 


③ 손가락

 

< * ficture source(出處) - ciba collection, musculoskeletal system >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

관절낭(joint capsule)의 개념과 조직 구축(굳어짐)으로 인한 만성 근골격계 통증

(Chronic Musculoskeletal Pain)

 

 

 

 

 

 

 

관절낭((關節囊,joint capsule)이란, 인체 연부조직(soft tissue) 中의 하나로서,

 

근막계(fascial net)를 형성하고 있으며, 관절 주위를 감싸서,관절을 보호하고 강화시켜 주는

 

특수한 형태의 인대 조직(ligament tissue)입니다.

 

 

즉 관절강(articular cavity)에 윤활액(synovial fluid)을 분비하여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고,

 

보호해주며, 관절연골에도 영양공급을 해주는 이중막(윤활액을 담고 있는 주머니, 낭, 囊)으로

 

되어있는 심부(深部)인대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이와같은 관절낭이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자세불량(불균형)이나 관절의 과사용(overuse) 등

 

으로 인해 역학적 스트레스와 과부하(overload)를  받게 되면 손상(injury)을  입게 되고,

 

손상된 관절낭 섬유가닥들은 인체 치유과정과 보호(방어)작용으로서 서로 들러붙고(유착/

 

adhesion) 변형이 일어나 구축(굳어짐/뭉쳐짐- contracture) 됩니다.

 

 

관절낭의 구축은  관절을  아탈구(subluxation),고정(fixation)시켜서(* 관절의 뼈들이 비껴져

 

어긋나게 맞추어짐) 관절이 부드럽지 않고, 뻣뻣하며, 무겁고 답답하고, 툭툭 걸리면서, 관절

 

에서 소리(염발음, 마찰음/ crepitus)가 나는 관절운동의 장애(disorder)까지도 일으켜서

 

장기간 잘 낫지 않는 만성 근골격계 통증으로 지속되게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오십견(어깨관절통증), 엘보우(팔꿈치)통증, 디스크,

 

퇴행성(만성) 무릎 관절염(통증), 고관절(골반,엉덩이)통증, 만성 손목(발목)통증,

 

만성 손가락(발가락)통증 등도 관절낭의 구축과 유착(*유착성 관절낭염)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염기룡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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