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근막), 건(힘줄), 인대가 굳어지는(구축, Contracture)기전
업무로 인한 자세의 불균형(자세불량), 노동, 무리한 일과 운동(과사용, overuse),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체의 연부조직(soft tissue)인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는 긴장하게 되고 장력을 받게 됩니다.
이와 같은 역학적 스트레스(압박)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다(만성화)보면 누적되어 조직 손상(tear)이 오고
조직이 손상되면 인체는 새로운 섬유성 결합조직을 만들어 내어서(섬유성 결합 조직의 증식, 섬유화,
fibrosis) 손상된 조직을 얽어매려는 조직복구 작업(인체보호, 방어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조직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조직들의 변형(비틀림, strain, 조직구성형태의 재배열)과 유착
(adhesion, 섬유조직들이 서로 들러붙음)이 일어나게 되므로 근육(근막), 건(힘줄), 인대가 굳어진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구축, contracture)
(* 원래의 탄력성 보다는 낮은 탄력성으로 조직이 복구된 결과 입니다)
비록 최종적으로 나타난 결과는 굳어져서 경직되고 뻣뻣한 병리적인 조직상태이지만 그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손상된 조직환경에서 스스로를 복구하고, 방어,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었던 것입니다.
※ 참고문헌 : Anatomy Tr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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